달서구 국가지정 문화재4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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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구 룸싸롱과 함께 대구 달서구의 국가지정 문화재중 금강경삼가해, 분류두공부시언해, 예념미타도량참법, 무예제보번역속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서구 국가지정 문화재4
금강경삼가해(金剛經三家解)

- 지정번호 : 보물
- 지정일 : 2001. 8. 3
- 소장처 :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 소유자 : 계명대학교
- 수량 : 1책(제2권)
- 연대 : 1482년( 조선 성종 13년)
상세내용
불교의 주요경전의 하나인 『금강경』에 대한 야부(冶父), 종경(宗鏡), 기화(己和) 등 3인의 해설을 번역한 것으로 제2권의 1책이다.
『금강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라고도 하는데, 조계종의 근본경전으로 금강석과 같이 견실한 지혜로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할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야심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경전이다.
이 『금강경』에 대한 3인의 해설을 붙인 것으로 야부의 송(頌), 종경의 제강(提綱), 기화의 설의(說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세조의 명(命)으로 편찬하기 시작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하다가 성종 13년(1482)에 세조비 정희왕후의 명으로 승려 학조(學祖)가 교정·간행하였다. 본문은 금속활자인 정축자로 찍고, 주해문(註解文)은 을해자로 찍었다.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

- 지정번호 : 보물
- 지정일 : 2001. 8. 3
- 소장처 :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 소유자 : 계명대학교
- 수량 : 1책(권11∼12)
- 연대 : 1482년(조선 성종13년)
상세내용
중국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두보(712∼770)의 시(詩)를 유윤겸, 조위 등이 한글로 번역하여 편찬한 것으로 권11∼12가 합철된 1책이다. ‘두공부시’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두보가 공부원외랑의 벼슬을 지냈기 때문이며 ‘분류’는 중국 송나라의 분문집주두공보시(分門集注杜工甫詩)를 참고하여 따온 것이다.
이 책을 살펴보면, 앞의 8장이 없는 권11에는 50편의 시가 실려있고 끝의 8장 정도가 떨어져 없어진 권12는 총47편의 시가 담겨있다. 한문으로 된 원문은 한줄, 한글로 해석해 놓은 것은 두줄로 되어 있으며, 한글에는 사성의 방점 표기가 되어 있다. 조위가 쓴 서문에는 성종 12년(1481) 가을에 한글 번역을 시작하여 그 해 12월에 완성하였다고 하였으나 그 다음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인출이 약간 늦어진 듯하다.
이 책이 영본(零本) 1책이며 그나마도 권11 앞의 8장과 권12 끝의 8장이 없어진 상태이기는 하나 책의
전부가 희귀한 판본으로서 한글로 표현된 유창한 문체와 풍부한 어휘 등으로 볼 때 국문학·국어학 뿐만
아니라 서지인쇄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달서구 국가지정 문화재4 예념미타도량참법(禮念彌陀道場懺法)

- 지정번호 : 보물
- 지정일 : 2001. 8. 3
- 소장처 :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 소유자 : 계명대학교
- 수량 : 1책
- 연대 : 1376년 (고려 우왕 2년 )
상세내용
아미타불에게 지극한 마음을 갖고 여러가지 지은 악업을 참회하는 법회의 절차를 수록한 책이다.
참법이란 경전을 읽으면서 죄를 참회하는 불교 의식을 말하며, 서방 극락정토의 아미타불을 대상으로
삼는 것을 미타참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방 극락정토에서 왕생하는 것을 바라는 신앙인들이
많아 삼국시대부터 크게 성행하였다.
이 책은 고려 우왕 2년(1376)에 간행된 것으로 책 끝에는 박면타(朴免妥)가 쓴 발문이 있고, 다음으로 간행에 참여한 이단(李端) 등의 이름이 적혀 있으며, 시주를 담당한 상당군 한중례(韓仲禮), 완산군부인 최씨,
상당군부인 정씨 등의 이름이 보인다. 희귀한 판본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무예제보번역속집(武藝諸譜飜譯續潗)

- 지정번호 : 보물
- 지정일 : 2001. 8. 3
- 소장처 :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 소유자 : 계명대학교
- 수량 : 1책
- 연대 : 1610년(광해군 2년)
상세내용
광해군 대에 훈련도감의 도청(都廳)을 맡았던 최기남이 『무예제보속집』에 일본고(日本考)를 첨부하여 편찬한 것이다.
임진왜란 직후 군사병법과 무예의 중요성을 인식한 선조는 1600년에 특히 일본을 이기려는 목적에서 훈련도감에 명하여 무예제보를 편찬하여 반포하였고, 1604년에는 무예제보에 빠진 것을 보충하여 속집을 편찬케 하였으나 이를 간행하기 전에 선조가 세상을 떠났다. 광해군 때에 와서 선조의 뜻을 받들어 속집을 간행할 즈음에 김수가 일본고 4책을 얻어와서 그 가운데 일본의 지지(地志), 토속(土俗), 구술(寇術), 검제(劍制)를 약간씩 뽑아 책 끝에 덧붙였다. 번역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이때 번역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국내유일본으로 조선 중기 무예와 병법, 일본고(日本考)는 물론 17세기 초기의 국어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 달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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